“크리스마스선물,고양이로해주세요!”아내를잃은슬픔속에서무기력하게살아가던동화작가‘용희’.아내의흔적이남아있는작업실에들어갈때마다과호흡증상이일어나오랫동안그방을닫아둔채방치한다.어느날그곳에서‘재인’이몰래숨겨둔새끼고양이를발견하게되고,집천장에서물이새는문제를해결하기위해찾아온목수‘로언’은그방을고양이방으로꾸미자는제안을한다.‘용희’는고양이를책임져야하는것에부담을느끼지만마지못해고양이와의동거를시작한다.‘재인’과‘로언’의도움그리고고양이한마리로인해시작된새로운일상속에서‘용희’는조금씩닫혔던마음의문을열고,삶의온기를되찾게되는데…